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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2.6 -> 2.8%로 상향조정
이름 : ACE | 작성일 : 2017.07.25 09:24 | |링크 : http://news.kbiz.or.kr/news/articleView.html?idxno=44673
 

기준금리가 연 1.25%로 동결됐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은 상향 조정됐다.


한국은행은 지난 13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연 1.25%로 유지하기로 했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0.25%포인트 인하된 이래 13개월째 최저금리를 유지해왔다. 이번이 금통위 11번째 동결 결정이다.


한편 이주열 총재는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금통위를 마친 후 기자 간담회에서 국내외 여건 변화를 감안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8%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지난 4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1%포인트 올린데 이어 석달 만에 다시 상향 조정했다. 한은이 당해연도 성장률 전망치를 두차례 연속 올리기는 2010년 이후 7년 만이다.
한은 전망치는 한국금융연구원과 같고 한국개발연구원(2.6%), LG경제연구원(2.6%), 현대경제연구원(2.5%)보다 높다.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는 2.6%지만 그동안 성장률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밝혀왔다.


한은이 성장률을 또다시 올린 것은 수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주열 총재는 “국내 경제는 소비 성장세가 미흡하지만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앞으로 국내 경제는 주요국과 교역여건 변화나 지정학적 불확실성 요인이 있지만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 전망대로라면 한국경제 성장률은 3년 연속 2%대 후반을 기록하게 된다.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014년 3.3%를 기록했지만 2015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2.8%에 머물렀다.


이 총재는 정부가 추진 중인 추가경정예산은 성장률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정부의 추경이 집행되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3%까지 오를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이번 전망 시에는 추경 통과 시점 등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추경을 반영하지 않았다”며 “현시점에서 추경 효과를 구체적인 수치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정부 계획대로 추경이 통과돼 집행되면 경제성장률을 추가로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어 한국경제의 성장세가 뚜렷해지면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이 총재는 한달 전에도 “통화정책 완화 정도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3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 총재는 “성장세가 뚜렷해지면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 축소조정을 검토할 것”이라며 완화 정도를 축소하는 것이 긴축을 의미하는 것을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이 총재는 “가계부채는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시장금리가 상승압력을 받으면서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채무상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처] 중소기업뉴스 이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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