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전망이 1개월 만에 반등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5∼22일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90.6으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0.5포인트 올랐다. SBHI는 100 이상이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응답이 부정적인 것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월대비 0.3포인트 오른 90.8이며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2.3포인트 하락한 90.1, 서비스업은 0.5포인트 상승한 90.5를 각각 기록했다. 중소기업이 꼽은 최대 경영 애로에는 '내수부진'(54.9%), '업체 간 과당경쟁'(40.4%), '인건비 상승'(37.7%) 등이 꼽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내수부진' 응답률이 2015년 1월 조사 이후 최저 수준으로 소비심리 개선이 중소기업 경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중소기업신문 박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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