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년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서울형 강소기업' 174개를 새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앞서 공모를 통해 모집한 297개 기업 가운데 기업의 역량, 고용의 양과 질, 청년 채용 의지 등을 고려해 17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지난해 이미 선정된 127개를 더해 서울형 강소기업은 301개가 됐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기업은 청년이 선호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연구, 화장품 산업, 디자인·캐릭터·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 분야가 많았다.

시는 이들 기업이 청년 미취업자를 새로 채용해 2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1인당 고용지원금 100만원을 최장 10개월까지 지원한다. 기업 한 곳당 지원금은 청년 2명까지 준다.

[출처] 중소기업신문 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