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품과 농수산식품 판매 전문 채널인 공영홈쇼핑이 지난해 목표매출액을 초과달성했다. 2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총 1565개의 제품을 팔아 7845억 원의 주문매출을 올렸다.이는 지난해 목표액(7천억 원)을 12% 초과한 것이다. 매출은 6분기 연속 증가했다. 공영 홈교핑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94억원 적자로 전년의 적자액인 190억원에 비해 줄었다. 중기청은 공영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을 고르게 편성하고 업계 최저 평균 수수료율인 23%를 적용해 생산자와 소비자 후생을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회원 가입도 2015년 210만 명에서 지난해 540만 명으로 늘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중소·중견기업 글로벌화, 창업·벤처 활성화, 신성장 동력 창출은 판로 활성화가 원활하게 작동할 때 가능하다"며 "공영홈쇼핑을 이러한 정책지원 사업화 제품들의 시장진출을 돕는 중소기업·농어민의 '글로벌 유통 플랫폼'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