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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파부침주<破釜沈舟>...중소기업, ‘사즉생’ 각오로 경제 위기 극복 다짐
이름 : ACE | 작성일 : 2017.01.05 09:25 | |링크 : http://news.kbiz.or.kr/news/articleView.html?idxno=43190

중소기업들이 올 한해 험난한 경영환경과 결사적으로 싸워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지난달 전국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3%가 2017년 한해 전망으로 ‘파부침주(破釜沈舟)’를 선택했다.

파부침주는 밥 지을 솥을 깨뜨리고 돌아갈 때 타고 갈 배를 가라앉힌다는 의미이다.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에 나오는 말로 초나라의 항우가 진나라와의 결전을 앞두고 솥과 배를 부순 행동에서 유래됐다.

살아 돌아오기를 기약하지 않고 결사적 각오로 싸우겠다는 굳은 결의를 비유해 이르는 말이다.

중기중앙회는 “험난한 경영환경으로 전망되는 올해에도 결사의 각오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인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풀이했다.

실제로 중소기업인들은 올해 경제를 부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기중앙회의 조사결과, 중소기업의 10곳 중 9곳(87.8%)은 2017년 경기를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악화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었다.

또 중소기업인들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2%로 예상했는데, 이는 정부는 물론 OECD, KDI, 한국은행 등 국내외 경제전문기관들의 예측보다도 낮은 수치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2017년 한해를 전망하는 키워드로 살아 돌아오길 기약하지 않고 결사의 각오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는 뜻을 지닌 파부침주를 선택했다”며 “이는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뚜렷한 돌파구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택 회장은 “위기 속에 기회가 있듯이 정치와 경제 등 총체적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지금이야말로 희망찬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기회”라며 “공동체의 힘과 지혜를 모아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중기중앙회도 파부침주의 자세로 우리 사회와 중소기업을 바라보며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중소기업뉴스 하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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