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2015년말 기준) 결과 발표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벤처기업이 31,260개로 증가하고(벤처천억기업도 474개로 증가), 매출ㆍ영업이익ㆍ고용창출 등에서 우리 경제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둔화 상황에서는 작지만 기술혁신역량을 보유한 벤처기업이 성장에 유리한 것으로 해석된다. * 실제로 코스닥 상장기업중 벤처출신 기업은 (’12)712개→(’15)781개로 69개(9.7%) 증가, 신규상장 기업중에는 (’12)15개→(’15)49개로 34개(226.7%) 증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벤처기업협회(회장 정준)는 28일(수) 2015년 기준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고용성과, 기술혁신 실태 등을 조사한 「2016년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개요>
조사대상 ■(모집단) 31,189개(’15년말 기준 벤처확인기업 31,260개 중 예비벤처 71개 제외) ■(표본) 2,049개 (모집단에서 업종ㆍ고용규모 기준으로 층화표본추출) * 층별 표본할당 방법 : 네이만배분 및 멱등배분 * 층별 표본추출 방법 : 매출액 기준 계통추출 조사방법 : 표본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모집단의 값을 추정(신뢰도 95%, 표본오차 ±2.02%) 조사기관 : 벤처기업협회 조사기간 : ’16. 7. 4. ~ 9. 23. 「2016년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벤처기업 매출액ㆍ영업이익
2015년 벤처기업 매출액 합계는 215조9000억원이며, 이는 재계 매출 순위 2위에 해당한다. * 매출순위(’16.4, 공정위) : ①삼성(300조원) ②현대차(146조원) ③SK(130조원) 기업당 매출액은 69억2000만원으로 전년(63억8000만원)보다 8.6%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대기업(△4.7%)이나 중소기업(8.0%)보다 증가율이 높았으며, 이런 추세는 2009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다. 기업 당 영업이익은 3억2000만원, 순이익은 2억2000만원으로 전년(‘14년 2억8000만원, 2억원) 대비 각각 13.6%, 11.1% 증가하였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6%, 매출액 순이익률은 3.2%로 각각 전년(4.4%, 3.1%)에 비해 증가하였다. 매출액 영업이익률(4.6%)과 매출액 순이익률(3.2%)은 대기업(5.5%, 4.1%)보다는 작지만 일반 중소기업(3.6%, 2.3%)보다 모두 앞섰다. 2. 벤처기업 고용
2015년 벤처기업 종사자 수 합계는 72만8000명으로, 이는 전 산업 종사자 수*(‘14년 1596만3000명)의 4.6%에 해당한다. * 벤처기업 수(31,260개)는 전 산업 사업체 수(’14년 354만5000개)의 0.9% * 출처 : 「전국사업체조사」에서 비영리법인 제외 등 재편ㆍ가공 기업 당 종사자 수는 전년(23.0명) 대비 1.1% 증가한 23.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 평균 종사자 수(‘14년 4.0명)의 5.8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전체 벤처기업의 42.2%가 ‘17년까지 평균 2.4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으로 있어, 향후 벤처분야에서 전체 3만2000여 명의 신규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3. 벤처기업 기술혁신
벤처기업은 매출액 대비 R&D투자, 기업부설연구소 및 산업재산권 보유 등에서 높은 기술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은 총 매출액의 2.4%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중소기업(0.7%)의 3.4배, 대기업(1.5%)의 1.6배에 해당한다. 벤처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 설치 비율은 72.6%(각각 56.0%, 16.6%)로 나타났다. 기업 당 국내 산업재산권 보유건 수는 7.1건(국외0.4건 별도)이며 그 중 특허가 4.5건(63.4%)으로 나타났다. 자사 주력제품의 기술수준을 세계 최고와 동일 수준이거나 그 이상이라고 스스로 평가한 벤처기업이 22.4%였으며, 국내 최고와 동일 수준이거나 그 이상이라고 응답한 벤처기업은 52.1%이다. 4. 불공정거래ㆍ경영애로
벤처기업은 이번 실태조사에서 경영상 다양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은 대기업의 1ㆍ2차 벤더와의 거래, 대기업과의 거래, 중소ㆍ벤처기업, 해외기업 순으로 불공정을 경험하고 심각성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밖에도 벤처기업은 자금, 국내판로 개척, 기술사업화, 신기술 개발 순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5. 향후 계획
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의 성과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타벤처 육성과 벤처ㆍ창업 성장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 : 벤처기업 규모 및 위상
※ 이번 실태조사 이외에 벤처확인기업의 공시자료와 각종 통계를 종합하여 분석한 벤처기업의 규모 및 위상은 다음과 같다. 2015년말 벤처기업 수는 전년(29,910개) 대비 4.5% 증가한 31,260개로, ’9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15.3배로 증가하였다. 2010년 5월 2만개, 2015년 1월 3만개 돌파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2016년 11월말 현재 33,137개로 최대치 기록 * 벤처기업 수(개) : (’98)2,042→(’14)29,910→(’15)31,260→(’16.11)33,137 매출 천억원이 넘는 벤처출신 기업은 ‘04년 이래 7.0배 증가한 474개이며, 매출 1조원 벤처기업도 6개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 벤처천억기업 수(개) : (’04)68→(’11)381→(’12)416→(’13)453→(’14)460→(’15)474 * 벤처1조기업 수(개) : (’04)0→(’11)2→(’12)5→(’13)7→(’14)6→(’15)6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집중 육성하기 위해 선정하는 「월드클래스 300」의 77%(‘15년말 236개 중 182개)가 벤처출신 기업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체 코스닥 상장기업(1,152개) 중 벤처출신 기업 수는 781개로 ’09년 이후 최대를 기록하고, 그 비중도 70% 내외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어 벤처기업이 코스닥시장의 핵심 기업군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 : 중소기업청(☞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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