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미래성과공유제 확산 위해 KBS와 특집방송도 추진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기업의 성과를 근로자와 공유하여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중소ㆍ중견기업 경영인 12명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중소기업청은 기술력과 창의성을 갖춘 중소ㆍ중견기업이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수 인력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지난 10월 26일 '인력정책 혁신안‘을 발표했다.

특히, 대기업의 62%에 불과한 임금 등 중소기업 근로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현재 근로보상 여력이 부족한 기업이 미래의 기업가치나 이익을 근로자와 공유하기로 약정하는 ‘미래성과공유제’를 도입하는 등 근로보상 체계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다양한 방식으로 근로자와 이익을 공유하고 있는 이들 12명의 기업인들이 ‘미래성과공유제’를 선도하고 확산하는 롤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들을 ‘미래를 이끌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명명하였다.

‘미래를 이끌 존경받는 기업인’은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철학, 성과급(임금)ㆍ인재육성ㆍ복지 등 성과공유사례 및 기업의 성장성을 주요지표로 평가하여 선정하였으며,

기존의 기업 매출규모ㆍ경영자 중심의 평가방식과 달리 근로자를 위한 성과공유 사례를 핵심적으로 평가, 선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16년 처음 시작된 ‘미래를 이끌 존경받는 기업인’ 선정 사업은  2개월간의 온ㆍ오프라인 접수를 통해 일정 요건을 갖춘 총 244명의 기업인 신청을 받아 서면ㆍ현장평가 및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12명을 선정하였다.

* 심사위원(10) :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KBS 고대영 사장, 서울대 곽수근 교수, 가톨릭대 김기찬 교수, 중앙대 이정희 교수, 여성경제인협회 한무경 회장, 벤처협회 정 준 회장, 여성벤처협회 이 영 회장, 중진공 임채운 이사장, 중소기업연구원 김세종 원장

중소기업청과 KBS는 ‘미래성과 공유제’ 확산을 위해 12명의 존경받는 기업인의 성과공유사례를 12월부터 특집 방송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 ’16. 12. 18.(일) 매주 1편씩(50분) 총 7편 방영 예정, 12. 18. 오후 1시20분 첫 방송 예정

중소기업청은 방송이외에도 성과공유사례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ㆍ홍보하여 우수한 청년인력의 성과공유기업 취업을 활성화함으로써, 미래성과공유제를 점진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온라인) KTV의 쌍방향 인터넷 방송, 네이버 잡앤ㆍ취업포탈 등을 활용한 카드뉴스ㆍ온라인 기사를 통해 성과공유 기업 소개

(CEO) 성과공유 우수기업 경인인의 ‘CEO코칭 명사클럽’을 구성, 권역별 CEO 모임에 성과공유 사례 전파 및 컨설팅 지원

(학생ㆍ학부모ㆍ교사) 성과공유 우수기업 견학ㆍ사례전파(온ㆍ오프라인 콘서트)를 통해 중소ㆍ중견기업 인식 개선 및 취업 활성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미래를 이끌 존경받는 기업인 선정을 통해 매년 성과공유 우수기업을 발굴ㆍ전파하고, 미래성과공유제를 통해 근로보상을 혁신하여 우수 인력을 유입함으로써 중소ㆍ중견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출처 : 중소기업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