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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물산업 스마트트화로 2030년 매출 50조원 정조준
이름 : ACE | 작성일 : 2016.11.25 09:47 | |링크 : http://news.kbiz.or.kr/news/articleView.html?idxno=42875http://news.kbiz.or.kr/news/articleView.html?idxno=42875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스마트 상하수도시스템’ 구축에 2030년까지 8조7000억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된다. 또 대구에 국가 물산업클러스터가 2018년까지 조성돼 물산업 관련 ‘기술개발-제품 사업화-해외진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게된다.

정부는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91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 물산업 육성전략’을 논의하고 확정했다.

물산업 해외진출 ‘걸음마 수준’
올해 7000억달러(약 800조원) 규모인 세계 물시장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2.9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우리 물산업은 기술혁신을 통한 해외진출보다는 내수시장에 머물러 있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물기업의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1%에 불과해 국내 제조업 평균에 비해 4분의 1수준에 그치고 있다.

정부는 이번 물산업 육성전략을 통해 물산업 매출액을 2015년 31조4000억원에서 2030년 50조원으로, 물산업의 수출액 비중을 2015년 4.1%에서 2030년 20%로 각각 늘리기로 했다.

물산업 관련 일자리는 12만4000개에서 20만개로 확대된다. 지속가능한 물이용 체계를 구축해 국민들에게 더 좋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2030년까지 약 8조7000억원을 들여 ICT를 융합한 ‘스마트 상-하수도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수도관 누수를 최소화하는 등 효율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물이용을 위한 신시장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 지정시 하수 재이용 여부를 사전 협의하도록 해서 물 재이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수처리수 재이용률이 현재 6.4%에서 2030년까지 34%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연안지역의 생활·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산산업단지, 동해 연안권 등지로 해수담수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등을 공장연료로 공급하는 등 물과 에너지가 순환하는 연계 모델을 개발한다.

대구 클러스터 2018년 완공
우리나라 물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술개발-제품 사업화-해외진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도 구축한다.

국가물산업 클러스터는 이달 대구 산업단지내 착공돼 2018년 완공된다.
특히 물관련 우수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보조금을 차등 지원해 신기술이 물산업 시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물기업에는 국내외 전담기구로 하여금 정보제공·컨설팅 등 지원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 동반 진출도 확대한다.
정부는 물산업 클러스터내 물산업 진흥 전담기관과 협력대학원, 창업보육센터 설립 등 물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근거 법률을 내년에 제정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 지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해외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물시장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반면 내수 위주인 우리나라 물산업은 해외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정부는 2030년까지 국내 물산업을 적극 성장시킬 것”이라고말했다.

 

[출처] 중소기업뉴스 김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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