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수출, 올해 최대인 159억불 달성

- 휴대폰 수출 호조, 반도체 ․ D-TV 수출 증가로 2개월 연속 증가 -

□ 9월 ICT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6% 증가한 159.0억불, 수입은 1.4% 증가한 77.7억불로 무역수지는 81.3억불 흑자 기록

o 세계 ICT 시장의 축소(‘15년 전망치 : △4.9% / 가트너)와 전체 수출의 부진(9월 전체 수출 : △8.3%) 속에서도 ICT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올해 최대인 159억불을 달성

o ‘15년 1~3분기 ICT 수출(1,295억불)은 전체 산업의 수출 감소(3,971억불, △6.6%)에도 불구하고 휴대폰(206억불, 5.1%↑), 반도체(474억불, 5.1%↑) 등을 중심으로 0.2%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의 버팀목으로 역할

- 정부에서는「K-ICT 전략」등을 바탕으로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여 ICT 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예정

o ICT 무역수지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80억불을 넘어섬

□ ICT 수출은 휴대폰, 반도체의 수출 증가 이외에도 최근 부진했던 디지털 티브이(이하, ‘D-TV’) 등도 증가세로 전환함에 따라 늘어남

o (품목별) 휴대폰(28.3억불, 34.1%↑), 반도체(58.6억불, 0.8%↑), D-TV(6.1억불, 9.3%↑)는 증가, 디스플레이(26.8억불, △14.5%), 컴퓨터 및 주변기기(6.0억불, △9.0%)는 감소

- 휴대폰은 국내 업체의 주력 모델 출시와 부분품(20억불, 66.5%↑)의 수출 호조로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8월 16.7%↑, 9월 34.1%↑)

- 반도체는 D램 및 낸드플래시의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다중칩패키지(Multi Chip Package)와 광전소자(이미지센서 등)가 수출 증가를 견인

- D-TV는 부분품(5.0억불, 23.8%↑)수출이 증가하면서 회복

- 디스플레이는 해외생산 확대와 단가 하락으로 수출 감소

-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에스에스디(SSD : Solid State Disk) 등 보조기억장치의 수출 증가(3.2억불, 6.2%↑)에도 불구하고 PC시장의 수요 부진* 등으로 감소

* 세계 PC시장 성장률 전망(가트너, 매출, %) : (‘13) △11.1 → (‘14) △0.8 → (’15) △4.4

o (지역별) 중국(홍콩 포함, 87.8억불, 6.4%↑), 아세안(22.5억불, 15.5%↑), 미국(14.4억불, 3.9%↑) 수출은 증가, 유럽연합(이하, ‘EU’, 9.9억불, △8.2%)은 감소

- 수출 상위 1, 2위 지역이자 국내 업체의 주요 생산 거점인 중국, 아세안(ASEAN)은 휴대폰 부분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

- 미국은 컴퓨터 및 주변기기(0.9억불, △25.0%)는 부진했으나, 휴대폰(5.9억불, 9.1%↑), 반도체(2.6억불, 0.3%↑) 등 주요품목 수출 호조로 수출 증가

- EU는 경기 부진과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품목 전반의 부진으로 9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D-TV(1.5억불, 76.6%↑) 수출 호조로 감소세 둔화

□ ICT 수입은 6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7월 6.5%, 8월 11.3%, 9월 1.4%)

o (품목별) 휴대폰(6.9억불, 22.8%↑), 반도체(35.5억불, 5.6%↑), 컴퓨터 및 주변기기(7.1억불, 0.8%↑)는 증가, 디스플레이(4.7억불, △14.1%)는 감소

- 휴대폰은 외산 스마트폰과 휴대폰 부품의 해외 역수입 물량이 증가하면서 수입이 크게 증가

- 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19.5억불, △12.5%) 수입은 부진했으나 다중칩패키지, D램 후공정 물량을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

o (지역별) 아세안(11.8억불, 2.5%↑)은 수입이 증가한 반면, 중국(홍콩 포함, 24.9억불, △11.6%), 일본(9.3억불, △8.8%), 대만(9.3억불, △12.4%), 미국(6.7억불, △13.8%), EU(4.9억불, △15.0%) 등은 감소

- 아세안은 시스템 반도체를 국내 업체의 자체 생산으로 전환함에 따라 반도체(4.3억불, △33.7%)는 감소했으나, 휴대폰(2.0억불, 347%↑), 컴퓨터 및 주변기기(1.4억불, 35.4%↑)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

- 중국(홍콩 포함)은 반도체(6.6억불, △18.9%), 디스플레이(2.2억불, △19.7%), 휴대폰(아이폰 등, 4.3억불, △4.6%)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입 감소

- 미국은 디스플레이(0.4억불, 20.1%↑)는 증가한 반면, 반도체(3.6억불, △6.9%), 컴퓨터 및 주변기기(0.3억불, △42.0%)를 중심으로 수입 감소

□ ICT 수지는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주력품목의 흑자로 81.3억불 흑자를 기록, 전체 수지 흑자달성(89.4억불)에 크게 기여

o 중국(홍콩 포함, 62.9억불, 최대 흑자국), 유럽연합(5.0억불), 미국(7.7억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ICT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 일본에 대해서는 무역수지 적자(5.8억불)를 기록

(단위 : 억불, % / 전년 동월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