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핵융합연구소의 중소기업지원센터는 그동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출연연이 보유한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애로기술 상담화 해결을 도와주는 중소기업 대상 “ONE-STOP 서비스 창구“ 개설 및
거대과학 연구와 산업의 소통을 돕는 상생한마당 축제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소·중견 기업 지원에 앞장서 왔습니다.
이번에는 중소기업 성과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의 건설 및 운영과 플라즈마 응용기술개발에서 확보된 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주기
R&BD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전주기 R&BD 지원 프로그램’은
기업이 해결하기 힘든 애로기술 해결 뿐 아니라 신산업 분야 기술 발굴부터 타당성 테스트 등의 공동연구 과제지원, 기술이전 및 상용화 기술지원,
시장개척을 위한 해외 진출 연계사업까지 R&BD 과정 전주기에 걸쳐 중소 중견기업을 지원하는 국가핵융합연구소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인데요.
그 중에서도 해외 진출 연계사업인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은 핵융합 관련 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이 해외진출을 통해 세계적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제공 및 국제 행사
홍보 부스 등을 지원함으로써 중소 중견기업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0월 16일에는
글로벌혁신센터(Korea Innovation Center, 이하 KIC) 유럽센터와 MOU를 체결하여 해외진출 사업화 지원, 해외 기술 네트워크
구축,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 협력 등 체계적 해외진출지원을 위한 초석을 다졌습니다. 향후에는 미국, 중국 등의 KIC를 연결하여 글로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니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진출 역시 더욱 활기를 띄게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예로 국내 중소기업인 ㈜케이알에프(대표
최장헌)의 경우 핵융합연구소 김해진 박사로부터 지난 7월 고출력 마이크로파 흡수용 워터로드 기술을 이전받은 후 9차례에 걸친 기술 멘토링을 통해
상용화를 위한 기술 지원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 7월부터
국가핵융합연구소로부터 기술지원을 받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인 ㈜케이알에프는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는 ITU
Telecom World 2015에 신규개발 제품을 선보이고, 터키의 최대 통신사로부터 구매에 대한 논의를 약속하는 등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최장헌 ㈜케이알에프 대표는 “핵융합(연)의
기술발굴 프로그램부터 시작하여 기술이전 및 상용화 기술 지원, 해외진출까지 지속적으로 지원받고 있다.”며 “연구소에서 기술이전 이전부터
이후과정을 모두 지원해주고 있어 중소기업에게는 무척이나 힘이 된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케이알에프 외에도 국가핵융합연구소는
21개의 기업을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하여 ‘전주기 R&BD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향후에는 기술 유사도가 높은 가속기 분야
중소 중견기업까지 지원 대상 기업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중소 중견기업들이 핵융합 연구소의 전주기 R&BD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에 국가핵융합연구소 김기만 소장은
“첨단극한 기술을 특성으로 하는 핵융합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기에 걸친 밀접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인류 미래에너지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하는 핵융합 연구가 신산업창출에도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국가핵융합연구소의 ‘전주기 R&BD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한 중소·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ACE통합지원센터(https://www.ace4u.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데요.
국가핵융합연구소와 중소·중견기업의 협동에서 더 나아가 국가 R&D의 내실까지도 다지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출처 : 국가핵융합연구소 FUSION NOW (더 많은 정보 및 바로가기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