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회-기술보증기금 기술사업화 MOU 체결

기술 거래 플랫폼 구축…금융 지원 통해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과학기술연구회와 기술보증기금이 기술사업화 MOU를 체결했다. (왼쪽:김한철 이사장, 오른쪽:이상천 이사장) <사진=과기회 제공>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이 4일 기술보증기금 서울사무소에서 출연연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기회와 기술보증기금은 앞으로 출연연이 보유한 공공 R&D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융자 등 금융혜택을 우선 지원해 기술거래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기술수요기관과 공급기관의 기술정보를 매칭하고 검색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 IT 플랫폼인 'Tech-Bridge'를 활용해 기술 수요기업 발굴과 출연연 R&D 성과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과기회 소관 출연연은 보유 기술을 활용해 ▲기술이전 ▲사업화 ▲창업을 추진하는 기업에 대해 IP 인수보증 등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금융 상품을 연계지원키로 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출연연의 신뢰성 있는 기술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기술이전 기업은 필요한 자금을 제때 마련할 수 있어 상생협력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상천 이사장은 "우수한 기술도 금융과 결합돼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협력체결이 국가 R&D 성과 확산 과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출처 :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53683

박성민 기자 sungmin8497@hellod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