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I, 창업지원 코워킹스페이스 활성화 보고서 발간
코워킹서비스 자생적 활성화 위해 민간·지역 중심 정책 제시
STEPI(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송종국)는 '창업지원 코워킹스페이스 현황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라는 제목으로 'STEPI
Insight' 제164호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외 주요 창업지원 코워킹스페이스 현황과 특징을 살피고, ▲소규모 코워킹스페이스·창업지원 스타트업 활성화 ▲지역별
코워킹스페이스 설립·운영 활성화 ▲코워킹스페이스별 운영 프로그램의 차별화 ▲코워킹스페이스 지식 축적·공유 확대 등 우리나라 창업 환경에 맞는
정책 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코워킹스페이스는 서로 다른 소속의 전문가·프리랜서들이 하나의 업무공간을 공유해 서로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누는 협업 공간을 의미한다. 이는
예비 창업가들에게 ▲설문결과 ▲자금 ▲창업 실무교육 ▲네트워킹·멘토링 ▲공간·인프라 등을 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우리나라 대다수 코워킹스페이스들은 자금 규모가 큰 대기업, 재단 등의 조직이나 정부 주도로 운영이 활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보고서는 앞으로 자생적 형태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지역별 중심으로 코워킹스페이스가 활성화되는 정책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 저자인 김영환 부연구위원은 "창업지원 코워킹스페이스는 아직 초기 성장 단계로 다양한 예비 창업자들의 지원 수요를 감당하기에
부족하다"며 "초기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여성, 장년, 지방의 다양한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코워킹스페이스가
창업을 위한 허브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53679
박성민
기자 sungmin8497@hellod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