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이상천)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S, 이사장 안세영) 산하 51개 정부 출연연구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융합과 협력을 모색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3일 오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컨벤션홀에서 과학기술분야 25개 출연연과 경제·인문사회분야 26개 출연연 기관장이 참석하는 '융합과 협력을 위한 국책연구기관 기관장회의'를 연다.
이 회의는 융합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를 높이고 국가·사회적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과학기술 분야와 경제·인문사회 분야 출연연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의에서는 NST가 추진 중인 일몰형 현장 연구조직인 '융합연구단'과 개방형 연구기획체제인 '융합클러스터' 등 융합연구사업을 소개하고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개방혁신을 통한 변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참석 기관장들은 이어 경제·인문사회 분야의 상상력과 과학기술 분야의 추진력이 만나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질적 협력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천 NST 이사장은 "과학기술 발전에도 씽크홀, 전염병, 기후변화 등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국가·사회적 이슈를 해결해야 할 임무는 더 막중해지고 있다"며 "단일기술만으로는 이런 난제들을 해결할 수 없는 만큼 과학기술계와 인문·사회계가 융합과 협력으로 희망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5&sid2=228&oid=001&aid=0007505802 scite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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