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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1시 30분 TBC에서 2015 유망중소기업 Global-up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중소벤처기업이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내부 역량을 확보하고, 현지 전문가를 통해 정확한 글로벌 고객 채널을 발굴·연계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대전광역시, 대전경제통상진흥원, KAIST 이노베이션센터(이하 KCI)는 지난 4일 오후 1시 30분 대전 중소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망중소기업 Global-up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KCI는 지난 2011년부터 약 5년 동안 대덕특구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돕기 위해 'Global-u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이 사업을 통해 240만불의 누적 수출액을 달성했다.
대전테크비즈센터(TBC)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최시복 대전광역시 기업지원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원사업 안내, 텍사스대학교
소개, 사업추진사례, 그리고 사업지원서 작성법 등을 소개했다.
'유망중소기업 Global-up 지원사업'은 글로벌 역량 보유기업을 발굴해 미국시장진출을 지원, 매출 1000억원 이상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글로벌 동행·자립·지속생존을 핵심가치로 삼아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과 현지 글로벌 시장조사·사업화 활동(사업협력,
합작투자, 계약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사업기간 연장과 효율적인 사업단계 실시를 위해 선정 기업수를 12개에서 10개로 변경했고, 최종 선정 기업의 글로벌 활동 관련
직접비를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글로벌 자립생존을 위해 프로그램 종료 이후의 지속 자립 체계가 새롭게 마련됐다. 여기에는 ▲글로벌 검증 10개사와 텍사스대학교
매니저의 일대일 코칭 ▲글로벌 전략 보고서 제공 ▲최종 선정 5개사 대상 글로벌 인증서 수여 ▲KCI 사업 연계·후속 지원 활동이
해당된다.
'유망중소기업 Global-up 지원사업' 신청은 이달 말까지이며 1차 서류평가에서 20개사를 선정해 4월 ~ 5월 글로벌
Innovation Readiness Online 교육과 2차 현장평가로 10개사를 선별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화 전략 세미나 ▲시장검증 및 시장기회보고서 작성 ▲Global Commercialization
Week(미국) 프로그램 등을 수행해 최종 5개사를 가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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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유망중소기업 Global-up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대전의 기업인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텍사스대학교 GCG(글로벌 사업화 그룹) 매니저가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텍사스대학교 GCG는 전세계 다양한 지역
내 기업의 성장과 혁신 및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서 기술검증, 교육·훈련, 현지사업화 지원을 맡는다.
송락경 KCI 소장은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돕는 기관이 여럿 있으나, 이 프로그램은 단기 수출 달성을 위한 지원사업이 아니다. 일시적
효과가 아닌 지원 이후 점진적으로 발생되는 추가 수출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대전벤처기업이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52325
한효정 기자 hhj@hellod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