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멘토링 매칭데이 행사 '개최 , 장비 활용 등 R&D 애로사항 해소

▲ 4일 대전 ICC호텔에서 ‘중소기업 기술멘토링 매칭데이’ 행사가 열려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과학기술계 출연연 R&D 전문가들로부터 기술애로에 대한 상담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과학기술계 출연연들이 중소기업 기술 멘토로 나서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25개 출연연)는 4일 대전 ICC호텔에서 ‘중소기업 기술멘토링 매칭데이’ 행사를 열고 기술애로 상담의 장을 열었다.

이날 행사엔 중소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해 출연연 R&D 전문가로부터 기술적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조언을 얻었다. 기술애로와 장비 활용법, R&D 지원시스템, 기술이전 등 중소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R&D 관련 주요 애로 분야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중진공은 이날 기술애로 해소뿐만 아니라 회계·세무·마케팅·투자·디자인 분야 전문가도 초청해 중소기업에 대한 전문 코칭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임득문 중소기업진흥공단 중남부권본부장은 “출연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술멘토링 매칭데이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그동안 실무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에 대한 큰 도움을 받았다”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