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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태양열 축열식 히트펌프시스템’ 개발
이름 : ACE | 작성일 : 2014.11.05 13:31 |

농진청, ‘태양열 축열식 히트펌프시스템’ 개발

난방비 80% 절약·이산화탄소 배출량 42% 줄어

 

지열 히트펌프 비해 60% 저렴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농가의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 절감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태양열로 데워진 온실 내부의 따뜻한 공기를 난방에 활용하는 ‘태양열 축열식 히트펌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태양 잉여열 축열식 히트펌프 온실난방시스템 구성(내부순환 흡기구, 배기구, 외부순환 흡배기구)

 

그동안 시설원예농가에서는 겨울철 낮 동안 태양열로 과열된 온실 내부의 더운 공기는 배출했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버려지던 더운 공기를 히트펌프를 이용해 난방용 온수로 만들었다가 밤에 온실 난방에 이용하는 기술이다.

 

바깥 공기를 열원으로 사용하는 기존의 공기열 히트펌프는 바깥 기온이 내려가면 성능이 크게 떨어졌으나 이 시스템은 낮동안 태양열로 데워진 실내공기를 주로 이용하고 부족하면 바깥 공기를 열원으로 사용함으로서 성능을 크게 향상했다.

 

실제 현장 실험 결과, 기존의 공기열 히트펌프보다 난방 성능이 32% 가량 향상됐으며, 지열 히트펌프와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였다. 무엇보다 국내 대부분의 온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경유온풍난방기에 비해 난방비는 약 80% 절약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42% 정도 줄일 수 있다. 시스템 설치비는 현재 농가에 보급되고 있는 지열 히트펌프에 비해 약 60% 수준으로 저렴하다.

 

권진경 농진청 에너지환경공학과 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버려지는 잉여열을 재활용하는 새로운 에너지절감기술이며 앞으로도 시설원예에 최적화된 에너지 절감 기술과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의 농업적 이용 기술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출처 : http://www.newsfarm.co.kr/news/article.html?no=6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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