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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 과학기술이 맡는다
이름 : ACE | 작성일 : 2014.09.26 14:08 |

과기연구회, '싱크홀 예방' 주제 국민안전기술포럼
"매분기 개최…에볼라 바이러스·구제역 등 다룰 것"

 

▲ 24일 오후 '싱크홀, 과학기술로 예방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코엑스에서 열린 국민안전기술포럼 모습. <사진=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국가현안에 대해 과학적 지식에 기반한 대응책 마련과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나섰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는 24일 오후 2시 코엑스에서 '국민안전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첫 번째 행사로 이날 주제는 '싱크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했다.

 

김창용 건설연 실장은 포럼에서 '국민안전을 위한 싱크홀 과학기술 대책'을 주제로 최근 사회문제가 된 국내외 싱크홀 발생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했다.

 

김 실장은 특히 국민적 관심이 높은 도심지 싱크홀 발생과 관련해 "지반구조물의 영향이 있는 경우에는 원인이 복잡해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도심지에 발생되는 싱크홀은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싱크홀로 인한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GIS를 활용한 싱크홀 발생 위험 지도 작성, 비파괴 물리탐사 기술을 개발하는 등 국가적 차원의 융·복합 연구를 통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연현상으로서의 싱크홀과 지반구조물의 영향에 의한 싱크홀이 공존하고 있고, 특히 자연적 싱크홀은 안전대책이 수립된 경우 관광지로 개발되기도 한다"면서 "싱크홀의 사전 탐지기술과 싱크홀로 인해 손상된 시설물을 보수·보강하는 신규 사업이 창출될 수 있다"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김상환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장, 박창근 가톨릭관동대 토목과 교수, 신종호 건국대 토목과 교수, 신중호 지질연 지구환경본부장, 신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방재연구실장, 이강근 서울대 지구환경과 교수 등이 패널로 참가해 싱크홀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 대응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이상천 국가연구회 이사장은 국민안전기술포럼에 대해 "국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출연연 간의 소통과 협력을 장려하고 관련 과제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출연연이 적극적으로 국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국가 사회적 문제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의미를 밝혔다.

 

박재문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싱크홀 등 안전문제에 대해 과학기술계가 스스로 나서 진단과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든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면서 "이제는 과학기술분야 출연연이 국민의 삶의 질 개선, 행복 증진을 위한 '따뜻한 기술'에도 관심을 가져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안전기술포럼은 국가연구회가 중심이 돼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학계, 정부·유관기관 등과 같이 매 분기 개최될 예정이다. 싱크홀을 비롯해 에볼라 바이러스, 구제역 등이 주제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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