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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기사] 中企 제품 '코리안 메이드' 옷입고 수출통관도 한방에
이름 : ACE | 작성일 : 2017.08.01 10:29 | |링크 : http://www.sme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935

정부가 고용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복잡한 수출 절차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통합 수출플랫폼을 구축하고 한국산을 강조하는 '코리안 메이드'를 앞세워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사는 외국기업에 금융 지원 혜택도 주기로 했다.

 

3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32.1%에서 지난해 37.6%로 5.5% 포인트 올라갔다. 중소·중견기업 수출액은 2012년 1757억 달러(약 197조원)에서 지난해 1863억 달러로 6.0% 늘었다.

 

반면 전체 수출에서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 기간 67.8%에서 62.2%로 계속 하락했다. 4년 만에 대기업 비중은 5.6% 포인트 떨어졌다.

 

정부는 이처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최근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중소·중견기업 수출 비중을 2022년까지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그 핵심 사업으로 온라인수출 통합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통관, 수출신고, 물류 등 수출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온라인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허브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브랜드 파워가 약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우리나라 국가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는 '코리안 메이드' 전략도 수립해 추진한다. 한국의 장점과 좋은 이미지를 브랜드로 만들어 대외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들의 수출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원산지 개념이 강한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와 달리 한국 기술, 문화, 전통 등이 반영된 제품을 뜻한다.

 

스위스의 경우 자국 기업이 일정 품질 이상의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공동 브랜드인 '스위스 레이블'(Swiss Label)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맥가이버 칼'로 알려진 스위스 군용칼의 흰 십(十)자 상표 등 스위스 공동 브랜드를 이용함으로써 잘 알려지지 않은 스위스 중소기업이라도 외국 시장에 진출할 때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정부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서 한 발 더 나가 우리 중소기업 제품을 수입하는 외국 기업에 융자를 지원하는 1조원 규모의 견인금융도 내년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출처] 중소기업신문 박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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