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통합지원센터

핵융합·플라즈마 관련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혁신성장 플랫폼입니다

기업맞춤형 기술지원, 정책뉴스, 지원사업소개, 유망기술 제공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중소기업뉴스
3D 프린터 생분해성 의료제재 등 6개 과제 선정
이름 : ACE | 작성일 : 2014.07.15 15:22 |
3D 프린터 생분해성 의료제재 등 6개 과제 선정

유망한 융합기술을 발굴해 사업화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과거에 없던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정부 프로젝트가 속도를 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해 R&D와 기술사업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6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3D프린팅 기술 기반 체내 이식형 생분해성 의료용 제재 개발 △OSHW(오픈소스하드웨어) 기반 소프트웨어 창조교육 클라우드 플랫폼 △심혈관 시뮬레이션 활용 가상체험 기반 실감형 의료콘텐츠 개발 △사물인터넷(IoT) 기반 에너지 수요 관리형 전기버스 시스템 △사물인터넷 기반 농작물 최적 생육환경 제어를 위한 개방형 IoF(농업인터넷) 핵심 플랫폼 개발 △고감도 신속 다중진단용 바이오센서 산업화 등 6개다.

미래부는 6개 과제에 2년간 총 14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미래부 출범과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로, 10월 과제 공고에서 제시한 10대 유망 융합분야에 151개 과제가 지원해 25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들 과제는 기술사업화 전문가들이 밀착 지원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것부터 사업화해 시장에 진출하는 것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생분해성 의료용 제재 과제는 체내에서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의료제재를 3D프린터로 만드는 게 목표다. 해외 기업이 독점하는 의료제재 산업에서 수입대체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 클라우드 플랫폼 과제는 초중고 학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3만원대 어른 엄지손가락 크기 `손가락PC'와 이 PC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용 SW를 개발하는 게 목표다. 현재 1만1000개 학교에서 쓰이는 노후 컴퓨터가 손가락PC로 대체되면 1000억원 이상의 비용 감축과 5000억원 이상의 스마트TV 구매 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감형 의료콘텐츠 과제는 약물과 주사 대신 3차원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과 시뮬레이션으로 스텐트 시술 여부를 결정하도록 기술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스텐트 시술 환자의 37% 정도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수요관리형 전기버스 시스템은 현재 포항에서 시범 운영중인 배터리 교환형 전기버스 시스템을 고도화해 상용 버스노선에 정식 운행하는 게 목표다. 사업단은 2년 내에 1개 지자체 이상, 4년 내에 3개 지자체 이상에 사용노선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IoF 플랫폼은 IoT를 농업 분야에 적용해 농작물 생육환경을 원격 관리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게 목표다. 바이오센서는 16가지 알러지를 1시간 내에 신속 진단하는 키트를 개발해 중소병원에 보급한다는 전략이다.

박재문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를 통해 과학기술과 ICT 융합에 더욱 속도를 내 올 하반기부터 창조경제의 성과를 기술사업화 성과로 보여줄 계획"이라며 "사물인터넷 첨단센서나 3D프린팅 소재, 양자컴퓨팅 등 낙후돼 있는 핵심 원천기술을 과학분야가 중장기적으로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IP : 172.25.11.***
QR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