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지원과 육성 업무를 총괄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출범합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기초기술연구회와 산업기술연구회를 통합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출연연 기능을 조정하고, 연구실적이나 경영평가, 출연연 간의 융합연구 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초대 이사장에는 이상천 창원대 초빙교수가 임명됐으며, 임기는 2017년까지 3년입니다.

이상천 이사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해 2001년 최연소로 영남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혁신클러스터추진단장과 한국기계연구원장을 지내는 등 기관 운영 경험이 있습니다.

이사회는 다음달 1일 창립이사회를 열고, 연구회 주요 규정을 마련하는 등 운영체제의 골격을 완성하고, 차기 이사회에서는 융합연구 활성화 방안과 출연연 임무 재정립안을 확정·의결할 계획입니다.

양훼영 [hwe@ytn.co.kr]